이인선, '노란봉투법' 주제 필리버스터…조회수 8천8백회로 1위

김예지 30분 ‘최장’…구자근 7분 ‘최단’

국민의힘 초선 이인선의원이 ‘노란봉투법’을 주제로 필리버스터를 펼쳐 조회수 8천8백회를 돌파하며 필리버스터를 진행한 국민의힘 50여명 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
 
26일 국민의힘이 추진중인 오른소리를 통한 ‘대국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의 조회수를 보면, 이인선 의원의 영상은 이날 13시30분 기준 조회수 8천885회를 기록 중이다.
 
이는 2위인 안철수 의원(1천5백회) 보다 월등히 높고, 3위인 한기호 의원(982회)의 9배가 넘는 압도적 성적이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주제로 진행된 13분38초짜리 영상에서 이 의원은 “노란봉투법이 공표되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불법파업이 천국이 될 것”이라며 “기득권 노조에게 면죄부를 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이 의원은 다른 의원들 필리버스터와 다를 바 없이, 준비한 원고를 차분히 읽는 모습이다.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층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의 경우 유입자가 일평균 700여명에 이르고 전체 누적 방문자수도 52만에 이르며 활발한 편이다. 페이스북의 경우에도 게시물마다 평균 좋아요나 공유수가 대구 경북의 다른 국회의원들에 비해 많은 편이다. 
이처럼 일상적인 의정활동에서도 적극적인 지지층이 많고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이 낮은 국회방송의 일일책방 출연에서도 1만 2천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필리버스터를 진행한 대구경북 의원들의 조회수를 보면, 윤두현의원이 831회로 이인선의원의 뒤를 이었지만 무려 10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윤재옥원내대표(672회), 강대식(502회)·김용판(491회)·이만희(476회)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임이자(397회)·양금희(311회)·김형동(287회)·임병헌(275회)·김상훈(236회)·정희용(232회)·김영식(216회)·구자근(211회) 의원 순으로 확인됐다.
 
조회수 200회도 되지 않는 하위 그룹은 김승수(194회)·박형수(160회)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50여명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에 참여했지만 대부분 세자리수로 체면을 구겼다.
 
당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진행한 필리버스터는 흥행에 참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필리버스터 시간이 가장 길었던 건 시각 장애인 출신 비례대표인 김예지 최고위원이 30분24초를 넘겼다. 반대로 가장 시간이 짧았던 건 7분22초에 그친 구자근 의원이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막기 위해 예정됐던 필리버스터를 취소한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은 “이 법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많은 의원님이 준비하셨던 만큼 대국민 보고를 위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필리버스터를 시작했었다.
 
아직 10여명의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대국민메시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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