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 호주대사, 이번 주 자진귀국할 듯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이 대사가 금주중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며 업무 협의차 귀국 일정을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과 이 대사는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면서도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이 대사를 둘러싼 도피 논란이 이어지자 공수처 소환 여부에 관계없이 귀국하는 쪽으로 기조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들어와 공수처의 조속한 소환을 촉구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사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작년 9월 공수처에 고발했는데, 대통령실과 이 대사는 공수처가 이후 반년 동안 이 대사 기소는 고사하고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사는 전날 “언제든 출석해 조사에 응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며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 촉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사 문제에 대해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다른 이슈보다 소모적 정쟁에 관심을 갖게 되는 만큼, 그 부분을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 귀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인데 이 문제를 놓고 그동안 대통령실의 입장과 배치돼 당정 갈등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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