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예비후보 "이준석 대표 대구 수성구을에서 붙자"
김대식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구 출마를 고민 중인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김대식 예비후보는 27일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멘토인 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은 ‘이 대표 대구 출마론’을 띄우고 있으며, 이 대표 또한 ‘대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만큼, 대구 수성구을에서 당당하게 붙어보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이 대표는 총선 출마 지역을 두고 수도권과 대구 출마를 두고, 오락가락해 왔다”며 “이 대표는 저와 하버드 대학 동문으로 청년 대 청년으로서 당당히 정책으로 겨뤄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서 당대표를 지내고, 제 3지대에서도 대표를 지낸 이 대표와의 체급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 대표를 상대로 이길 충분한 능력치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최근 개혁신당 수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대원 대구시당 위원장이 한 지역 언론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이인선 의원이 쉬울 것 같다’는 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인선 의원을 상대로 경선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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