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권영진, 이재명 예찬론 고수하나?”

4·10총선 국민의힘 달서구병 선거구 공천 티켓을 두고 맞붙고 있는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또다시(본지 2월 9일 1면·13일 4면 보도) 상대 후보인 권영진 전 대구광역시장을 직격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상대로 두 사람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김용판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에 “대구시장 재직 시 이재명 선처 탄원서에 서명한 권영진 달서구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님께 묻습니다”란 글과 함께 탄원서 사진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올렸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예찬론을 지금도 고수하고 계시는지요?”라고 적었다.

이 탄원서는 권 전 시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19년 10월 작성된 것으로 전국 14개 시·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구하는 내용을 담아 대법원에 제출된 것이다.

당시 해당 탄원서에는 민주당 소속 13명을 제외하고 야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권 전 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권 시장과 같은 자유한국당 소속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무소속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참여하지 않으면서 권 전 시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당시 권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의 자격으로 16개 시도 회원인 경기도지사(이재명)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인정상 선처를 부탁하는 차원일 뿐이다. 다른 이유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용판 의원은 자신의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지연 책임론을 시작으로 설 연휴 전날인 지난 8일 대구 미분양 사태 책임론을 잇달아 끄집어내면서 권 전 시장에 대해 맹폭하고 있다.

김 의원의 잇따른 지적에 과거 권 전 시장 재임 당시 주택 정책에 대한 문제점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네거티브 공세보다는 주민들을 위한 정책 대결을 하자면서 직접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권 전 시장 선거캠프 관계자는 “김용판 의원은 선거구민들이 정치에 피로감을 느끼는 흑색선전보다는 정책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하자”고 직접적인 대응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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