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부합동평가 16개 시도 중 최우수
경상북도(지사 김관용)가 국정 및 도정시책 행정추진 능력이 16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경북도가 정부에서 실시한 "2011년 정부합동평가" 9개 분야 중 사회복지, 보건복지, 지역개발, 문화관광 등 무려 6개 분야에서 “가”등급의 평가를 받았고, 일반행정, 환경산림 등 나머지 3개 분야도 “나”등급을 받는 등 역대 최고의 평가결과가 나왔다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또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고객체감도 조사에서도 민원행정 서비스 등 10개 분야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16개 시‧도 중 전남과 함께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시책 추진과 지방행정 추진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평가를 통해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국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정책화시키기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금년도 평가는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시스템 실적평가, 평가단 현지 확인, 시도별 교차검증 등 매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나타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의 도정추진 방향에 대해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도와 시‧군 행정추진이 연계‧협력 되면서 전 공직자에게 “국정시책의 지방화 선도적 추진”의 공감대가 형성 되었고, 서민의 삶의 현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현장중심의 역동적 이고 활기 넘치는 도정을 추진하는데 도지사와 전 공직자가 함께 달려온 결과, 최우수 도정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국‧도정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전공직자가 열심히 일하고 일한 만큼 평가를 통해 인정을 받겠다고 다짐하면서, 금번 평가를 통해 나타난 부족한 부분은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새로운 업무시스템으로 활기 넘치는 도정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정부합동평가를 통해 받은 상업비 47억원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육성 등에 재투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