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오만과 탐욕을 넘어 상생으로”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남경필 당대표 후보는 26일 “대기업은 공동체와 시장경제 체제의 발전을 위한 상생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서 누구든 국회에서 출석을 요구하면 나올 의무가 있다”면서 “국회법 등이 정하는 제도 내에서 정정당당하게 국민 앞에 토론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
남 후보는 이어 ▲2006년 폐지이후 정부가 재실시를 검토 중인 ‘중소기업업종보호’제도 추진 ▲5년 한시의 ‘청년 10만 일자리 특별법’ 제정, 매년 약 10만개 청년일자리 창출 ▲2022년 63세 정년을 목표로 정년연장 법제화 ▲임금피크제 도입 확산, 정년연장에 따른 기업부담 해소 등을 제시했다.
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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