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임 비서실장 직접 발표…5선 정진석 의원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에 충청 출신 5선 정진석(64)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으로 직접 내려와 신임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과 함께 입장한 후 “정 의원은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에서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 뿐 아니라 내각, 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잘 하시리라 생각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별도 원고 없이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한 후 기자들 질문을 받았다.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 형식으로 질문을 받은 것은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마지막이었다. 그해 11월 기자들과 하는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도 중단됐다. 이후 2023년 5월에는 취임 1년을 맞아 비공식 오찬 간담회를 통해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소통했었다.

윤 대통령은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는데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묻는 질문에 “용산 참모들에게 앞으로 메시지라든지 그런 걸 할 때 국민들께서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며 “무엇보다 지난 2년 간은 중요한 국정과제를 정책으로 설계하고 집행하는 쪽에 업무의 중심이 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어느 정도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 정책이 세워져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국민들께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가는 방향에 대해 더 설득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여야, 당 관계 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더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정 의원 같은 분을 비서실장으로 모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에서 논의할 의제에 대한 질문에는 “이 대표를 용산으로 초청했기 때문에 얘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초청이 이뤄진 것”이라며 “여야가 그동안의 입장을 보면 많이 극명하게 차이가 났지만, 일단 좀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합의할 수 있는 이런 민생 의제들을 찾아서 국민들 민생 안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몇 가지라도 좀 하자는 그런 얘기를 서로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어 “어쨌든 저는 듣기 위해서 초청을 한 거니까 어떤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한 번 서로 (만나)얘기를 나눠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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