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전 관련 비상근무체제 돌입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확대 배치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 연휴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장장 6일 간 이어진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안전 관련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청은 추석 연휴 병·의원 휴진 등에 대비해 119구급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전국 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가 24시간 상주하며, 병의원·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응급 질환에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해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19를 통해서 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4만 8483건, 1일 평균 6926건으로 평상시 1일 평균 4980건의 약 1.4배였다.

소방청은 6일간의 긴 추석 연휴에도 국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19구급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을 평소보다 230명 늘려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고 신고접수대도 35대 증설한 123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방문 중인 여행객 또는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의 경우에도 전화(+82-44-320-0119), 전자우편(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 및 카카오톡 또는 라인(LINE)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채널로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명절 기간에는 가정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가정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상, 기도 막힘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미리 익혀두고, 해열제, 상처 소독약 등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소방청은 당부했다.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상담·보호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여성긴급전화 1366’을 24시간 운영한다.

여성긴급전화1366은 16개 시·도에 설치돼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피해로 긴급한 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를 365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2023년 7월)에 따라 여성긴급전화1366과 경찰 112 종합상황실을 연계해 스토킹 신고 초기 단계부터 상담 및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스토킹 피해자에게 임시거소를 지원하는 긴급주거지원 사업 운영 지역으로 인천(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을 추가로 선정(2023년 9월)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내달에는 공공기관 등이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한 자체 지침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 스토킹 예방지침 표준안을 배포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추석과 임시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국립묘지와 보훈병원 등 보훈 가족과 국민들이 불편 없이 참배하고 보훈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체제 돌입한다.

전국 11개 국립묘지는 연휴 기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참배객을 위한 각종 교통편의와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묘지를 찾는 참배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할 경찰서 또는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진입도로와 인근 도로 교통 통제를 실시, 차량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임시 주차장도 마련한다.

또한, 대전현충원에서는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운영하는 ‘보훈모시미’ 버스를 연휴 기간 18대로 증차(기존 2대) 운행하며, 특히 추석 당일에는 대전역에서 현충원 구간에 대형버스 5대를 신규 운행함으로써 참배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립호국원(영천, 임실, 이천)에서도 역 또는 터미널에서 호국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참배객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서 등과 대응 체제를 구축,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국립호국원(영천, 임실, 이천, 산청)은 참배객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 구급대원을 대기시킨다.

전국 6개(중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보훈병원은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고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시키는 한편, 인근 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627개의 지정 위탁병원에서도 지역별로 일부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보훈 가족의 진료를 지원한다. 보훈병원 응급실과 위탁병원 중 응급실을 운영하는 기관 현황은 보훈부 누리집(예우보상-지원안내-의료지원) 및 보훈병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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