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를 통과…내달 4일부터 시행

하도급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통과

내달 4일 하도급대금 연동제 시행을 앞두고 하도급 계약에 기재해야 하는 연동 관련 구체적인 항목과 예외 기준 등이 규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하도급대금 연동제는 주요 원재료의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로,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된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하도급대금 연동 시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발급하는 서면에는 연동 대상 목적물과 주요 원재료의 명칭, 조정요건, 연동산식, 조정일, 조정주기 및 조정대금 반영일 등을 명시해야 한다.

연동사항 기재의무의 예외가 되는 단기계약과 소액계약의 기준은 각각 90일 이내, 1억 원 이하로 정했다. 단 거래 관행 등 거래의 특성을 고려해 공정위가 달리 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연동제 확산을 위한 지원시책의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다.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공정위가 공정거래협약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하도급법 위반시 50% 범위 내에서 과태료를 감경할 수 있다.

연동의무 위반에 대한 벌점과 과태료 부과 세부기준도 규정했다.
연동 관련 사항의 서면 기재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경고, 시정명령 등 시정조치 유형에 따라 0.25점에서 2.0점 사이의 벌점 및 과태료 1000만 원이 부과된다.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거나 거짓 또는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연동제 적용을 회피하는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벌점 3.1점과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이 부과된다.

다만 수급사업자에게 연동하지 않을 것을 강요하는 등 미연동합의를 위한 탈법행위를 했다면, 이는 특별히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보고 벌점 5.1점이 부과된다.

공정위는 제도 안착을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에는 하도급대금 연동과 관련해 직권조사는 실시하지 않고, 필요시 자진 시정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현장에 안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시행을 위한 세부규정이 촘촘하게 마련되고, 하도급대금 조정 대행협상 절차도 간소화돼 원자재 가격 변동 시 보다 원활하게 하도급대금이 조정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사회
종합뉴스 > 사회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4543 내년부터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에 ‘원스톱 통합지.. 금정복 2023.09.19
4542 K-콘텐츠 침해 막는다…‘저작권 전문경찰’ 전국 .. 금정복 2023.09.19
4541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실시 금정복 2023.09.19
4540 2026년 생계급여 받는 사람 21만 명 추가 금정복 2023.09.19
>>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를 통과…내달 4일.. 금정복 2023.09.19
4538 여가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종사자 자격 기준.. 금정복 2023.09.19
4537 다중운집 장소에 경찰특공대 투입…‘추석 특별방범 .. 금정복 2023.09.19
4536 ‘가야고분군’ 한국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금정복 2023.09.18
4535 제주-가파도 택배, 21일부터 ‘드론’이 집 마당.. 금정복 2023.09.18
4534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계어촌대회’ 열린다… 금정복 2023.09.18
4533 추석 전·후 산업현장 안전 집중관리…중대재해 위기.. 금정복 2023.09.18
4532 올해 추석 응급환자 이송에 소방헬기 32대 비상대.. 금정복 2023.09.18
4531 식약처, UN마약범죄사무소 마약대응 기법 국내 적.. 금정복 2023.09.15
4530 권익위, 추석 전후 공직자 금품·향응수수 등 집중.. 금정복 2023.09.15
4529 세계유산위, 일본 근대산업시설 관련 당사국과 대화.. 금정복 2023.09.15
4528 독감 유행주의보 새로 발령…“국가예방접종에 적극 .. 금정복 2023.09.15
4527 어린이제품 안전인증 취득 공장심사비 인하 금정복 2023.09.14
4526 ‘안전한 추석 명절’…정부합동 전통시장 안전점검 .. 금정복 2023.09.14
4525 내년 부정부패 행위 신고자 보상·포상금 대폭 확대.. 금정복 2023.09.14
4524 지하철·버스·KTX 등 대중교통 전자파 노출량 ‘.. 금정복 2023.09.14
4523 요소수 현장 수급 정상…내년 초까지 사용할 수 있.. 금정복 2023.09.14
4522 정부, 추석연휴 앞두고 석유시장 점검…“가격 안정.. 금정복 2023.09.14
4521 동절기 코로나19 유행 변이 대응할 신규 백신 신.. 금정복 2023.09.14
4520 독립유공자 ‘조소앙 선생’ 서거 65주기 추모제 .. 금정복 2023.09.13
4519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추적조사 강화 금정복 2023.09.13
4518 제주자치경찰 승진 소요기간, 국가경찰공무원과 동일.. 금정복 2023.09.13
4517 국내 첫 수력 발전 ‘그린수소 생산시설’ 준공 금정복 2023.09.13
4516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로 충주시·아산시·창녕군.. 금정복 2023.09.13
4515 호우·태풍 피해 복구비 1조 8236억 원 확정 금정복 2023.09.12
4514 비수도권 취업준비 청년에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료.. 금정복 2023.09.12
4513 독일에 첫 ‘6·25전쟁 참전비’ 건립 지원 금정복 2023.09.12
4512 내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 예산, 3배 증가 금정복 2023.09.11
4511 우리 해역 200개 정점으로 구분해 방사능 검사 .. 금정복 2023.09.11
4510 전남권 국립호국원’ 부지, 장흥읍 금산리 일원 확.. 금정복 2023.09.11
4509 2자녀 이상 가구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10.. 금정복 2023.09.11
4508 국토부,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 재운영 금정복 2023.09.11
4507 인천에 중구·동구→제물포구·영종구로…서구 북부는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11
4506 모로코 규모 6.8 강진…사망자 2천여명 금정복 2023.09.10
4505 내연 렌터카 28만대 전기차로 대체 금정복 2023.09.08
4504 법무부-마약퇴치운동본부 MOU…마약류사범 재활 연.. 금정복 2023.09.08
4503 벌 쏘임 사고, 9월·50~60대에 가장 많이 발.. 금정복 2023.09.07
4502 18일부터 4주간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 .. 금정복 2023.09.07
4501 농업시설 재해 대응에 내년 1조 8000억원 투입.. 금정복 2023.09.07
4500 한-뉴질랜드 FTA 연계…청소년·농수산 대학생 연.. 금정복 2023.09.07
4499 소비자에 불리한 은행 약관 129개 발견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9.07
4498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마약류 중독 상담 가능.. 금정복 2023.09.07
4497 경찰·소방 재난 공동대응 시 출동 정보 문자로 전.. 금정복 2023.09.07
4496 인천 어시장 등 원산지 표시의무 위반 11곳 적발.. 금정복 2023.09.07
4495 내년 복지예산…‘약자복지’ 더 강화한다 금정복 2023.09.07
4494 ‘가짜뉴스 근절 TF’ 가동…심의 사각지대 해소 금정복 2023.09.06
4493 ‘코로나19 피해보상·지원 확대계획’ 마련 금정복 2023.09.06
4492 탄소중립 전환 프로젝트 융자지원 추가사업 지원대상.. 금정복 2023.09.06
4491 내년부터 소방공무원 구조구급활동비 20만 원 지급.. 금정복 2023.09.06
4490 항공운임 총액표시제 위반 12개 항공사에 과태료 .. 금정복 2023.09.06
4489 흔들릴 때 ‘탁자 밑’, 나갈 때는 ‘계단’, 대.. 금정복 2023.09.06
4488 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 금정복 2023.09.06
4487 엠폭스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금정복 2023.09.06
4486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사망 14%↑…중대재해 현.. 금정복 2023.09.06
4485 평균 초혼연령 남성 33.7세·여성 31.3세…전.. 금정복 2023.09.06
4484 여객선 교통정보,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확인 가.. 금정복 2023.09.05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