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오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국민안전 개선 ▲인재양성 등 4개 분야에서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공무원상 국민추천 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모범적 행적 및 탁월한 성과로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이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을 예비심사와 본심사위원으로 위촉한다. 각 부처 국민참여정책단과 국민기자단 등을 통해 선정된 일반 국민들로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본심사에 반영하는 등 국민 참여도를 높였다.
후보자 추천은 인사처 누리집 또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시· 도 누리집 등에 마련된 온라인 접수창구를 이용하거나 인사처에 추천서를 우편송부 또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국민이 직접 추천한 후보자는 소속기관에 전달돼 기관별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인사처로 추천되며, 이후 인사처의 심사 및 선발 등을 거쳐 올해 10~11월 중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등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상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상자가 선발돼야 한다”면서 “추천부터 선정까지 국민 참여 통로를 대폭 확대해 국민 신뢰를 통한 공직자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