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경상북도는 15일 오후 2시 구미 경운대 벽강아트센터에서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2014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오늘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박진우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014년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총 결산․마무리 하고, 그 동안 현장에서 새마을운동 계승·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쓴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면서 2015년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결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훈포장 7, 대통령표창 5, 국무총리표창 9),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시군 및 우수 새마을회에 대한 도지사 표창,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우수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 등 개인표창과 기관표창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014년 새마을운동 최우수 시군에는 구미시, 예천군이 선정됐으며, 새마을단체 최우수에는 구미시와 성주군 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안동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영천시협의회, 새마을문고청송군지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미시와 예천군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탄탄한 조직 운영과 예산 확보, 주민대상 새마을의식교육, 도의 중점시책인 새마을세계화사업에 적극 동참 등 타 시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도는 지난 40여년간 중단 없이 새마을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새마을 종주도로 자리매김하여 왔으며, 2010년부터는 국내 새마을운동을 넘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전력을 쏟아오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의 전말을 볼 수 있도록 포항 체험공원, 청도 시범단지, 구미 테마공원 조성 등 새마을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새마을운동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여 빈곤퇴치에 기여함으로써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가는 사업 일환으로, 2005년부터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마을회관 건립, 안길 포장 등 새마을 숙원사업을 산발적으로 시행해 오다가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을 중점적으로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파견,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2014년 현재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세네갈, 우즈벡,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등 8개국 24개 마을에 120여 명의 봉사단이 파견되어 새마을운동 전수에 전념하고 있으며, 구미, 안동 등 도내 7개 시군도 동참하는 등 새마을운동 글로벌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일선의 새마을지도자들은 나눔, 배려, 봉사의 정신과  헌신적인 마인드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읍·면·동 새마을단체 주관 자원 봉사단을 구성·운영해 도배, 지붕 및 수도 등 개·보수 인력을 무상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김장담가주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재활용품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새마을운동 생활실천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일선 현장에서 헌신과 봉사로 새마을운동의 영예로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수상자들에게 축하 드린다”며, “2015년에는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새마을회와 17만 새마을지도자들이 일심동체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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