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치매극복 시책 설명회 가져
경상북도는 12월 19일(목) 도청 강당에서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지원, 교육 ․ 홍보 등 2013년 치매 예방사업 평가 결과 우수 시․군에 대하여 시상 및 격려하고 2014년 치매극복 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군 보건소 관계자 및 지난 12월 5일 업무를 개시한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치매예방사업 성과를 성찰하고 우수기관에서는 치매선별검사 등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시․군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2014년 치매 예방 사업의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2014년도 경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예쁜 치매 쉼터 사업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서울특별시 용산구 치매지원센터 팀장의 특강을 통해 내년도 사업에 대한 구상을 더욱 구체화 하는 기회도 가졌다.
우수기관에는 60세 이상 치매 조기검진사업, 75세 이상 치매 선별검사, 치매 치료비 지원, 상담,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자조모임, 교육․홍보 등 지역 여건에 적합하게 치매 예방사업을 수행한 6개 기관이 수상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치매 예방 서포터즈 활동 등 자원봉사에 열정을 보인 5명의 자원봉사자에게 도지사 표창이 주어졌다.
특히, 2014년 치매극복 시책 설명회에서는 60세 어르신 치매조기검지사업, 예쁜 치매쉼터 200개소 운영, 치매환자 가족끼리 만나는 희망가족모임, 치매 코디네이터 양성 등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내년도 사업 성공 다짐의 장이 되었다.
이원경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2013년 치매예방사업 평가를 통해서 잘된 점과 못된 점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내년도 치매 예방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2014년도에는 도․시군 보건소․경북광역치매센터가 상생 협력하여 경북 「치매극복」을 위해 모두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