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제4회 일·가정 균형 대구 CEO 포럼’ 출산친화기업 지정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8일(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일·가정균형 대구 CEO 포럼’에 참석해 출산친화기업 지정서를 수여받고,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 관련 내용을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전반에 걸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자리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 CEO포럼 회장단 등이 참여해 아이낳기 홍보, 지정서 수여, 특별강연,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은행을 비롯한 31개 기업이 출산참여친화기업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지난 2010년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금융권 유일 기관표창을 받은바 있는 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아이낳기를 장려하고, 일과 가정생활에 있어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지정서를 수여받게 됐다.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대구은행 인사부 권순희 차장은 “대구은행은 지역최초 직장보육시설인 DGB아이꿈터 어린이집을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불임 시술비 및 유치원보조비를 지원 중이다.
또한 자녀출산 경조금 및 장애자녀 지원금 지원, 출산휴가·육아휴직·불임휴직 제도 실시 등 다양한 모성보호지원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고 대구은행의 출산 및 양육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어 “그밖에도 자녀들의 심리상담 및 교육 진로 상담이 이뤄지는 DGB가족행복센터 운영, 출산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확대를 위한 고객 미혼 자녀 맞선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면서 다양한 가족지원활동을 소개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가정과 기업의 양립이 원활할 수 있는 자녀양육 지원제도 활성화, 가족사랑 캠페인을 통한 가족친화사업, 사내 뿐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자녀양육에 편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DGB아기사랑 캠페인 등 대내외적인 가족친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대구시가 추진하는 출산장려정책에 지역 대표기업으로 앞서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