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4개국 경북 농업현장에서 희망가져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농업관계관 기술원 방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8월 13일(화) 한국의 밭작물 노력 절감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농업관련 공무원 20여명이 농업기술원을 방문, 농업기술연구개발과 기술지원에 관한 소개와 실습포장에서 직접 농업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농업관련 연구지도 공무원 20여명이 한국의 콩, 보리, 옥수수 등 밭작물 노동력 절감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농업기술원의 시험연구포장을 둘러보고 연구 개발 현황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농가 보급에 대한 소개 등 농업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 대표인 베트남 쌀연구소의 트린티 나욱훈 연구원은 경북 선진농업의 산주소인 농업기술원 방문에서 인터넷 농업방송을 통해 개발된 농업 신기술을 농업인들에게 보급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농업기술의 연구개발과 개발된 기술의 농가 보급 시스템에 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경북농업의 발전과정을 지역의 농업정책에 접목한다면 벼 품종개발, 농기계 보급 등 기술전수를 통해 농업 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조태영 기술지원국장은 “경북도는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로서 농업․농촌개발 사업 등 농촌경제발전의 노하우가 있어 아프리카,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세계각지로부터 선진농업기술 전수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도의 우수한 농업기술 전수를 통해 방문한 각 나라에서도 새마을 운동과 같은 농업혁신이 일어나 새마을 세계화를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