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
경상북도는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특정 다수인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2년간 추석연휴 기간 소방활동을 분석해 보면 2011년도 대비 2012년도 휴일 일수의 감소(2011년도 4일 → 2012년도 3일)로 화재 10.5%, 구조 52.1%, 구급 17.4% 감소했으나, 금년 추석의 경우 연휴일수가 5일로 증가하여 사전예방활동과 초기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내달 9월 11일까지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 103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기능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북 도내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 경계근무에 임하여 기동순찰 등을 통한 시장 및 상가 주변 주요 소방출동로를 확보하고 119구조․구급대 출동태세 확립하여 도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추석연휴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백화점 및 전통시장 등에 대한 재난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취약대상에 대한 피난 및 방화시설 단속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경상북도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전년대비 연휴기간의 증가로 연휴기간동안 휴무업체 및 관계인 부재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이 우려된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예방과 함께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