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4년도 SOC사업 이렇게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SOC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4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SOC예산 축소 분위기에 따라, 전방위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어, 예산확보 전쟁을 치르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마무리 편성과 정부의 최종 결심,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 등 여러 복잡한 과정을 앞두고 있어 단, 한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계속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최근 지역내 여론주도층을 비롯한 건설업계, 언론계 등에서는 내년도 지역개발분야 예산확보에 대한 많은 걱정들을 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국가예산 긴축편성 발표에 따른 염려와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을 하여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과도한 염려로 도민들을 불안하게 하거나 스스로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예산확보 전략 차원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각 부처와 지방간 예산확보를 위한 정보 쟁탈과 고도의 전략전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경상북도는 도민들의 걱정을 덜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경북만의 면밀한 예산확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고속도로는 현재 40%의 공정으로 활발하게 추진중인 상주~영덕간 동서4축 고속도로, 내년에 완료될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민자 고속도로인 영천~상주간 고속도로, 고령을 지나는 88고속도로 확장 등 공사 중인 사업에 예산을 집중시키고, 대통령 공약사항인 포항~울진간 동해안 고속도로 중 우선, 포항~영덕구간에 대하여 기본설계 마무리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며, 울진~보령간 동서5축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기본설계를 착수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철도는 공사중인 동해중부선(포항~영덕~울진)과 동해남부선(포항~울산) 전철화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대구선 복선전철과 영천~신경주간 전철화 사업도 계속 추진하여 계획된 녹색교통망을 조기 확충할 예정이며, 중앙선 복선전철(도담~영천)은 2014년도에 신규로 착공할 예정으로 있고, 대선공약사항인 중부내륙 고속‧복선철도(이천~문경~동대구~마산)와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거제)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어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국도는 동서를 연결하는 봉화~울진간 도로건설과 북부권 교통중심지인 의성 다인~비안간 도로건설 등 45개 사업과 울릉일주도로, 동명~부계간 도로건설 등 국가지원지방도 17개 사업, 구미(구포~덕산)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 등 재해예방사업은 새 정부의 국정목표인 재난‧재해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 및 지방하천정비사업 74개지구, 우수저류시설 및 서민밀집지역 등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119개지구, 댐건설 및 댐주변정비사업 17개지구 등 총 210개 사업을 추진하여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중앙인맥 및 시‧군과의 연대를 통하여 2014년도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하면서, 2014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전투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도민에게도 지방정부를 믿고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다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여 그 보답을 꼭 드리겠다는 당부와 함께 강한 의지를 굳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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