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병원, 중증도 분류체계 통일

환자용 자가 중증도 분류 앱 개발

정부가 ‘응급실 뺑뺑이’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119 구급대와 의료기관의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통일한다. 

또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셀프체크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응급실 이송체계 개선과 과밀화 해소 등을 포함한 응급실 미수용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응급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119 구급대의 중증도 분류체계를 병원 단계와 일치시키는 ‘병원 전(前)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을 하반기 도입한다.

현재 119 구급대는 4단계(사망 제외)의 중증도 분류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5단계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와 달라 이송 과정에서 일부 혼선을 빚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기준과 맞춤형 이송지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민 스스로 응급실 이용 필요 여부와 적정 응급의료기관을 판단하는 기능을 탑재한 ‘셀프 트리아지(Self-Triage)’ 앱을 개발해 합리적인 응급실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시설·인력 중심인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을 책임진료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고 중증도에 따른 종별 역할을 더 명확화하기로 하고 하반기 수행지역을 공모해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정부는 올봄 응급실 미수용 환자 사망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5월 응급의료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7월 전국 17개 시·도별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 협의체는 각 지역의 지자체와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기준, 맞춤형 이송지침을 수립한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응급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라며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사회
종합뉴스 > 사회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4423 스타벅스, 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지원·바리스타 채.. 금정복 2023.08.18
4422 구제역 재발 방지에 ‘총력’…농식품부, 가축방역 .. 금정복 2023.08.17
4421 공공선박 조달 ‘묵은 규제’ 개선한다 금정복 2023.08.17
4420 노인 재가서비스 확대 추진 금정복 2023.08.17
4419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23일 오후 2시부터 .. 금정복 2023.08.17
4418 제주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설비 본격 도입 금정복 2023.08.17
4417 전체 염전으로 방사능 검사 확대 금정복 2023.08.17
4416 다자녀 혜택 기준 3자녀→2자녀로 낮춘다 금정복 2023.08.16
4415 지자체 발주계약, 원자재값 상승 등 반영 금정복 2023.08.16
4414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785명 적발 금정복 2023.08.16
4413 50인 미만 사업장도 현장근로자 위한 휴게시설 설.. 금정복 2023.08.16
4412 ‘카눈’ 피해 특별재난지역에 고용·생활안정 등 신.. 금정복 2023.08.16
4411 네이버에서 ‘우리바다 방사능 안전정보’ 간편 확인.. 금정복 2023.08.16
4410 전우의 곁 지키는 마음으로 대전현충원 봉사 계속 금정복 2023.08.16
4409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금정복 2023.08.14
4408 국내 등록 반려동물 300만 시대 금정복 2023.08.14
4407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무료 체험단 30명 선정 금정복 2023.08.14
4406 민간에서도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검사 수용력.. 금정복 2023.08.14
4405 가전 3사와 태풍 ‘카눈’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 금정복 2023.08.14
4404 전국 아동대표들 “아동 차별하는 ‘노키즈존’ 첦ㅔ.. 금정복 2023.08.11
4403 ‘민족의 얼, 나의 뿌리’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 금정복 2023.08.11
4402 시·도 구분없이 소방헬기 신속 출동 금정복 2023.08.11
4401 수산물 유통 전 방사능 검사결과 알 수 있는 ‘신.. 금정복 2023.08.11
4400 내년 ‘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대로…기초생활보장 .. 금정복 2023.08.11
4399 지난해 성인 고위험음주율 1.6%p 증가 금정복 2023.08.10
4398 일본 거주 항일운동 오성규 애국지사, 대한민국으로.. 금정복 2023.08.10
4397 공무원 가족수당 이중수급 골라낼 자동검증, 군·헌.. 금정복 2023.08.10
4396 폐기물 신고용량 30% 초과 처리하면 징역 또는 .. 금정복 2023.08.10
4395 소비자 감시 요원 본격 활동…학원 거짓·과장 광고.. 금정복 2023.08.10
4394 대구은행, 고객 몰래 증권계좌 1천여건 개설 금정복 2023.08.10
4393 AI가 어린이 급식 식단 짜고 사물인터넷이 실시간.. 금정복 2023.08.09
4392 반려동물 연관산업,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금정복 2023.08.09
4391 태풍으로 119 신고 폭주 예상 금정복 2023.08.09
4390 태풍·폭염 대응 건설현장 중심 특별 현장점검 실시.. 금정복 2023.08.09
4389 항공·은행·관공서·편의점 어디서나 ‘모바일 신분증.. 금정복 2023.08.08
4388 ‘중대재해 사이렌’ 시행 6개월 만에 가입자 3만.. 금정복 2023.08.08
4387 거북선 최초 출전 7월 8일 ‘방위산업의 날’로 .. 금정복 2023.08.08
4386 적정 수준의 병상 유지…수도권 의료 쏠림도 방지한.. 금정복 2023.08.08
4385 태풍 ‘카눈’ 북상 대응에 중대본 2단계 가동 금정복 2023.08.08
4384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 문 연다 금정복 2023.08.07
4383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 공직 제한 ‘20년’으로 금정복 2023.08.07
4382 전국 975개 물놀이형 놀이시설 안전점검 실시 금정복 2023.08.07
4381 고속도로 휴게소 11곳, 지역주민에 개방 금정복 2023.08.07
4380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금정복 2023.08.04
4379 사회보장급여 신청시 긴급돌봄 등 가족서비스도 신청.. 금정복 2023.08.04
4378 세월호 사건 관련 최후 국외도피자 ‘유혁기’ 국내.. 금정복 2023.08.04
4377 질병청 역할에 어울리는 슬로건 국민이 직접 뽑는다.. 금정복 2023.08.04
>> 구급대·병원, 중증도 분류체계 통일 금정복 2023.08.04
4375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노담(NO 담배)’.. 금정복 2023.08.04
4374 ‘2023년 을지연습’ 실시…6년 만에 전국민 민.. 금정복 2023.08.04
4373 갑자기 아플 때 어느 병원 가야 할지 모른다면 ‘.. 금정복 2023.08.04
4372 폭염 대응 중대본 ‘2단계’ 최초 가동 금정복 2023.08.04
4371 건강기능식품에는 ‘마크’ 부착…기능성 표시식품과 .. 금정복 2023.08.04
4370 인구감소지역 7개 시·군 첫 ‘생활인구’ 통계 나.. 금정복 2023.08.04
4369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하면 폐기물 재활용시설 설치.. 금정복 2023.08.04
4368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 가능해진다 금정복 2023.08.03
4367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유통 하나로 통합 금정복 2023.08.03
4366 해수욕장·해양 방사능 긴급조사…“모두 안전한 수준.. 금정복 2023.08.03
4365 공정위, 추석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 금정복 2023.08.03
4364 300억원 상당의 온라인 유통 부정수입품 200만.. 금정복 2023.08.03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