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점검
비상상황시 신속한 대응태세 구축 및 도민의 재산피해 최소화
경상북도는 여름철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배수펌프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7개 시․군 총 74개소의 배수펌프장에 대한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 앞서 각 시군에서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 및 전기, 기계장치의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자체 전수점검 실시를 완료했다.
경북도는 시․군 점검결과에 따라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총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도내 총 74개소 배수펌프장 중 관리가 취약하다고 예상되는 배수펌프장 등에 무작위로 현지 투입하여 표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펌프 가동상태, 제진기 및 수문 정상작동 여부,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설치 및 작동실태, 비상연락체계 구축 실태, 고장 및 정전 시 응급대처 요령, 자체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이행 여부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우수기 전까지 신속히 정비를 완료하고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배수펌프장 일제 점검과 정비를 통하여 우수기 전 배수펌프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여름철 비상상황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구축, 도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