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복한 여성일자리사업 공모
경상북도는 여성일자리 거점 기관인 경북새일지원본부(본부장 이광동)와 함께 오는 4월 19일(금)까지 ‘행복한 여성일자리 사업’을 공모한다.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경북 여성과 기관․단체를 지원하여 지역 맞춤형 여성일자리 유망 분야 발굴을 위한 이번 공모는 교육프로그램과 역량강화지원 분야로 구분하여 접수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대학, 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여성의 성공적 취․창업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1개 기관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고, 역량강화지원 분야는 예비 창업자, 영세사업자,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취․창업을 위한 역량강화, 영세사업자의 전문성 강화와 매출증진을 위한 홍보 등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이후 여성일자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사업의지, 일자리 연계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교육프로그램은 1개 프로그램 당 최대 1,500만원까지, 역량강화지원은 1개 사업 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사업의 창의성 등에 따라 지원금이 조정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처음 실시된 여성일자사업 공모에서는 자가 판매 주류 제조 과정(위덕대학교 우리술연구소), 문학심리상담사 과정(슈타이너심리상담연구소),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전문 Tour Leader 양성 프로그램(칠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 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강화지원사업으로는 종가음식과 궁중요리 교육 지원, 고택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 베란다 텃밭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 선정․지원되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상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및 기관․단체를 발굴․지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맞춤형 여성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