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SW융합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경상북도는 SW융합산업이 IT융합산업과 더불어 신성장․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융합을 통해 새 정부의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인식하고 육성․발전시킬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는 포항테크노파크 내 경북SW융합사업단 주관으로 4월 11일(목) 포스코 국제관에서 SW융합산업 관련 전문가, 업체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경북지역 SW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와 ‘지역SW융합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류동현 팀장이 ‘IT융합 사례를 통한 SW융합 모색’을, 대구대 정규만 교수가 ‘스마트 기기의 콘텐츠 개발전략’을 각각 주제발표하고, 이어 경북･대구･경남지역 SW지원센터에서 지역별 SW융합사업 2차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정책세미나는 새로 출범할 경북SW융합사업단 발대식 및 경북SW융합산업발전협의회 추진, 2013년도 지역SW산업 발전방향 및 미래동향 분석, 지역SW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유치방안 논의, 산학연 연계를 통한 산업의 고도화․지능화 정책연구 발표․토론 등을 주요 목적과 내용으로 추진되었다.

세미나를 통해 경북도는 SW산업 융합정책 방향 분석으로 지역산업 발전전략 및 관련기업 육성·지원체계를 확립, 산·학·연 간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교류로 산업의 핵심 이슈를 제안하고 신규과제를 도출을 유도하는 한편, 국내와 경북지역의 SW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아젠다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도는 경북SW융합사업단이 경북 유일의 지역SW융합센터로서 ‘SW융합기술을 통한 창조산업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전후방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단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풀을 활용한 경북SW융합신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정책연구 세미나 및 포럼을 통한 지역 SW융합신산업 발전의 추진방향을 모색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단과 공동으로 ▲SW융합신산업의 육성 및 확산 ▲핵심융합기술 강화 ▲창의적인 고급인력 양성 등에 초점을 맞추어 경북지역이 SW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사진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북도가 SW융합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W융합산업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