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공동물류활성화지원사업 참여 수출업체 모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중소 수출업체의 수출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농식품 공동물류활성화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동물류활성화지원사업은 농식품 주요 수출항로별로 공동물류를 담당할 물류업체를 선정하고, 수출업체가 항로별 선정된 물류업체를 이용함으로써 물량규모화에 따른 해상운임 절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12년 5개 해상노선에 대해 시범사업 운영결과 공동물류를 통해 시장운임 대비 약 30% 정도 해상운임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13년은 일본, 중국, 미국, 동남아 등 주요 농식품 수출국의 20개 노선으로 운영노선을 확대하여 해상운임 절감을 추진한다.
20개 해상노선은 △부산~도쿄, △인천~도쿄, △부산~시모노세키, △부산~오사카, △부산~요코하마, △부산~LA, △광양~LA, △부산~뉴욕, △부산~상해, △인천~상해, △부산~청도, △부산~대련, △인천~대련, △부산~기륭, △광양~기륭, △부산~카오슝, △부산~싱가포르, △부산~방콕, △부산~홍콩, △부산~멜버른 이다.
aT 관계자는 그동안 소량 다품목을 수출하는 중소 수출업체들이 상대적으로 해상 운임의 부담이 높아 수출에 애로를 겪어왔으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수출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청 기한은 4월 12일까지로 농식품을 수출하는 업체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관련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aT수출지원팀(02-6300-1351), aT대구경북지사(053-218-4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