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실크로드 대장정 10,000리길 1차 마무리

경상북도는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3월 21일 경주에서 ‘대한민국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가 출정한 이후 15일 간의 국내 및 중국탐험을 마치고 4월 4일(목) 서안성 북문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의 모태인 신라문화의 학술적 재조명, 역사화(기록), 범국민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실크로드학을 정립하고 신라마케팅과 新한류문화 창조로 글로벌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브랜드 파워를 더 높이고 신정부의 문화융성 시대를 앞당기는 융합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서막을 여는 “KOREA 실크로드 탐험대”는 지난 3월 21일 경주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60일 간의 실크로드 대장정에 들어갔다.


천년 전 “금빛 찬란했던 도성” 금성(金城)에서 출발하여 선조들이 갔던 그 길을 탐험하고, 흔적을 찾아 그 길 위에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이다.


신라 고승 혜초가 한반도 최초 세계인으로 신라인의 다양성, 개방성을 표방하는 역사적인 인물로 오늘날 세계사에 한국을 대표하고, 한류의 밑거름이 되었듯이, “KOREA 실크로드 탐험대”는 경주에서 출발하여 국내 실크로드 유적과 선조들의 흔적을 탐험하고 3월 24일 평택항에서 승선식을 가진 후 15일간 4,049km 긴 여정을 마치고 4월 4일(목) 중국 서안성 북문에서 입성식을 갖게 되었다.


KOREA 실크로드 탐험대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을 순회하며 서울시장을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장과 삼척시장, 완도군수, 진천군수 등 총 19개의 성공탐험 친필 수치를 전수 받았으며 4월 4일(목) 실크로드 천년여정 1차 종착지인 서안에 도착 하여 중국 섬서성 북문에서 전재원 대한민국 주서안총영사와 중국 입성환영 공연단 입성 퍼포먼스를 받으며 10,000리 길의 먼 여정을 끝냈다.


이날 입성식에서는 원정대장의 성공탐험 경과보고와 함께 15일간의 탐험깃발을 김관용 지사에게 반납했다.


한편, 탐험대는 경주를 출발하여 신라인의 흔적을 찾아 경주 대릉원을 들러 신라인의 기상을 모으고,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에서 前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의 “한국문화와 실크로드”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21세기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짚었다.


3월 22일에는 경북도청을 들러 전 공무원의 염원을 담고, 대구광역시 국채보상공원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의 격려 메시지와 성공기원 염원을 담은 수치를 전달 받고, 낙동강 칠곡보를 경유하여 구미새마을회관에서 머무르며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를 기록했다.


23일에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안동 하회마을, 상주를 지나, 24일에는 화성당성과, 혜초기념비를 방문하고 평택항에서 경기도민의 환영 속에 중국 위해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었다


3월 25일 중국 위해시를 시작으로 중국 탐험을 시작했으며 양주~항주~구화산~서주~개봉을 지나 4월 2일에는 정주에 도착하여 경상북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하남성 관광협회의 환영을 받았고 4월 5일(금)에는 서안 외곽에 위치한 선유사를 찾아 한반도 최초의 세계인 혜초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3월 26일(화) 장보고 기념관이 있는 적산법화원과 27일(수) 항주 최치원 기념관, 29일(금) 신라왕자 김교각 스님의 흔적을 찾아 황금의 나라 금성에서 가져간 신라금관(모형)을 안치(安置)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우리문화의 뿌리를 찾고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후대를 위한 역사적 사명이며,  멈출 수 없고 멈춰서도 안 되는 역사적 소명이라고 말하고 장기플랜을 수립하여 국가와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으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융성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경북도의 모든 행정력과 3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전력을 다해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이번 탐험을 통해 청년탐사대원들이 혜초, 장보고, 김교각, 최치원 등 신라인의 기상, 개척․탐험정신을 이어받아 신 화랑의 주역으로서 더 멀리,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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