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 행사 개최

중국 동서부 경제박람회 경북관 운영

경상북도는 실크로드의 중심인 중국과의 전략적인 국제협력 틀을 강화하고 역사적인 문화 여정인 실크로드 탐험대의 성공적인 운영과 함께, 실크로드 경제통상 길의 개척과 성과 실현을 위한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 행사』를 4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중국 섬서성 서안에서 개최했다.


4월 4일(목)에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 입성식과 함께 4월 5일(금) 서안에서 열린 제17회 중국 동서부 경제 박람회에 외국기업관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하여 경북관을 운영했으며 섬서성과 실크로드 협력 파트너쉽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섬서성이 공동주최하고 주서안총영사관의 협조 하에 중국 현지에서 축하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 지역인 섬서성은 현 중국 국가주석인 시진핑의 고향이자 서부대개발 정책의 중심 지역이기도 하며 실크로드의 국제적 거점지역으로 실크로드 전략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이번 국제교류 협력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중국 동서부 경제 박람회』는 중국 서부 최대 경제 도시인 서안에서 개최되는 경제통상 행사로서,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실크로드에 새로운 경제통상의 길을 열고 중국 지역에 우리 상품 판로 개척의 호기로 삼기 위해 지역 대표기업인 실라리안·프라이드 기업, 친환경 기업 등 20개 기업과 경북 투자유치 부스, 경북 관광 부스 등으로 이루어진 경북관을 대규모로 운영했다.


4월 5일(금)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섬서성장이 함께 경제 박람회에 참석한 중국 중앙 정관계 주요인사와 각 지방 성정부 대표 등으로 구성된 VIP참석자들을 직접 경북관으로 안내하여 우리 기업과 상품 등을 소개 하고 현장에서 계약체결과 협력 상담을 직접 참관함으로써 참여기업들과 관람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업체인 청도 감와인(주)은 김관용 지사와 루근검 성장이 배석한 가운데 10억원 상당의 중국 유통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또한 우리 지역 기업과 중국 기업 간의 3천만불 기술제휴 MOU를 체결했다.


특히, 경북관은 지역상품, 경북관광, 삼성·LG 등의 대기업 제품을 전시하여 일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히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홍보관은 마스코트와 캐릭터를 통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홍보로 박람회의 최고 인기장소로 자리매김 했다.


『경북도-섬서성간 자매결연』은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적극 추진과 경제 통상 분야의 협력을 통하여 양 지역간 교류 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루근검 섬서성이 직접 서명하고 체결되었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은 양측 정부 관계자와 함께 경북도의회 송필각 의장 및 기획경제위원, 삼성 반도체 현지 법인장, 황찬식 재중한인회장, 경북도 중국 해외자문위원 등 현지 대표와 경북도의 중국 네트워크가 대규모로 참석하여 한중의 역사·경제 중심지간의 뜻깊은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류문명과 역사의 길을 잇는 실크로드 동반자 관계 구축과 경제통상 길의 개척은 한국 실크로드의 새지평을 열고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천년의 여정이며, 실크로드 탐험대는 대한민국 문화 대장정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경제통상 등이 어우러진 국제교류 협력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고 보며 앞으로, 중국과의 국제교류 협력이 상호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사회
종합뉴스 > 사회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