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농촌사랑소비자대학 운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의 우수농산물 소비 촉진홍보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터전인 농촌을 지켜나가기 위해 4월 4일부터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도농상생 프로그램인 「농촌사랑소비자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사랑소비자대학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과 귀농·귀촌 준비하기, 미래의 농업 농촌을 상상하는 이론교육, 계절별 과일수확, 친환경 농산물산단지, 농산물 가공사업장, 농촌교육농장 등의 현장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2005년부터 매년 10회 교육과정으로 운영하여 지금까지 5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0년에는 수료생 중심으로 『농촌사랑소비자연대』를 창립하여 마늘・양파수확, 사과적과 등 농촌에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봉사활동, 아파트 단지 농산물 직거래망 구축 등 활발한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 최경숙 과장은 농촌사랑 소비자대학 교육 수료 전·후 교육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업 농촌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 정도가 크게 높아졌고 소비자의 역할이 농촌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지속적으로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우리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농촌사랑 마인드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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