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
3. 29(금) 신임 김묘라 회장 취임
경상북도는 3월 29일(금)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송필각 도의회 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시․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경상북도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지난 2월 18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46명의 시․군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들이 임시총회를 갖고 전원 만장일치로 김묘라 회장을 합의 추대하여 선출함에 따라 갖게 되었다.
제11대 신임 김묘라 회장은 2012년부터 구미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직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경상북도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2년간 맡게 되었다.
신임 회장은 젊고 유능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다양한 사회봉사단체 조직 운영 경험이 풍부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검증받은 외유내강 형으로 푹 넓은 대인관계로 여성의용소방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구미시 여성기업인 수석부회장으로 여성으로서 사회활동도 왕성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전문 여성기업인이다.
신임 김묘라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최근 도내에 불산 누출사고, 대형 산불 등 대형재난이 많이 발생하여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각종 재난 현장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용소방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여성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동기부여로 열정을 갖고 노력할 것이며, 여성의용소방대의 봉사단체 위상을 향상시키고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2년여 동안 경상북도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를 이끌어 온 유정숙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이번 김묘라 신임 회장의 선출로 경상북도여성의용소방대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여 더 많은 활동과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위기 극복과 성공적 도정추진에 의용소방대가 적극 동참해 달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목표를 세우고 도내 의용소방대원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