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세 나노산업으로 창조과학 선도한다

중소기업 나노기술산업화지원, 인력양성 등 가시적 성과

경상북도는 지경부와 경북도, 포항공대, 민간기관 등 136개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설립(2004년 8월)된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이하 나노센터)를 중심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나노산업 육성정책이 본격적으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센터는 총사업비 1,129억원으로 연건평 1만2827㎡ 공간에 클린룸동과 연구개발동, 지원동을 갖추고 기업상용화 지원 및 31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 및 디스플레이, 특성평가 등의 측정분석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하여 도입된 160여대의 각종 첨단장비를 갖추고 인력, 기술을 활용해 연간 12,000여건의 산・학・연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경북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60명씩 나노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취업중심 고교직업 교육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나노센터에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 창업유도 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 대표적인 성과의 하나로 센터 입주업체인 ㈜파워솔루션은 2009년도 기업지원을 시작으로 ‘11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12년 ‘300만불 수출의 탑’ 및 ‘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괄목할 실적을 창출했다. 또한 ‘13년에는 ’500만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공동노력 중에 있다.


이 밖에도 팩토이앤씨(‘12년 100만불 수출탑 수상), ㈜알파플러스, ㈜디엠에스, ㈜아이엠헬스케어 등 상용화 중소기업이 나노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나노센터는 나노분야 연구・기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2020년 세계 TOP 10 수준의 나노인프라/연구거점 구축』을 비전으로 한 “NCNT 2020”을 새정부 출범과 함께 발표했다.


나노센터는 1단계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완료 이후 활용단계로 접어듦에 따라, 나노융합기술의 확산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인식하고 나노인프라 기관으로써 이들의 실천을 위한 “NCNT 2020” 계획을 수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NCNT 2020”은 세계적 수준의 나노기술 연구지원 및 산업화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실행 전략으로 ①나노융합기술 연구지원, ②나노융합산업 기업지원, ③나노전문기술 인력양성 교육, ④나노융합기술 토털솔루션 개발을 선정했다.


□ 나노센터는 “NCNT 2020”의 실천으로 현재 수행 중인 정부지원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 사업’ 등 나노관련사업의 성과확산과 함께 새로운 가치창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나노센터 박찬경 센터장은 “NCNT 2020을 통해 대한민국의 나노기술 수준을 미국․일본 등의 선진국 수준으로 한 단계 올리겠다”며 “향후 기존 사업의 성과확산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경북지역을 첨단소재 및 나노융합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NCNT 2020”과 나노신사업 추진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선도형 핵심기술 개발․일관공정지원 서비스 구축․지역 내 중소기업 연구역량 강화 등의 기술적 성과와 나노관련 중소기업 매출 10% 증대, 연매출 100억 이상의 우량 중소기업 육성 등의 경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세계적 수준의 나노인프라를 보유한 경북은 새정부 국정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NCNT 2020’ 계획이 잘 실천되어 ‘국민 행복, 희망의 새시대’에 나노기술이 미래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사회
종합뉴스 > 사회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고의·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사법처리·재..
최근글,댓글 출력
차량용품 최대 20% 할인…14일까지 쿠..
‘무설탕’이라고 홍보하더니… 일반 소주와..
유통업계 ‘가정의 달’ 할인·쿠폰·온라인..
한도제한계좌 이체 한도, 하루 100만원..
대형마트, 먹거리·생필품 대규모 할인전
최근글,댓글 출력
박성재 법무부장관, 검찰개혁 국민위해 추..
내년 의대 증원 1500명 안팎 전망
임현택 의협 신임 회장 “의료공백 해결하..
5월의 6·25 전쟁영웅 ‘故 윤길병 소..
정부 "일부 교수 휴진, 전면 진료중단 ..
최근글,댓글 출력
계명대·대구 자율형 공립고 업무 협약
계명문화대-한양여자대, 업무협약 체결
영남대, 의대증원분 일부 축소
대구대, 취업박람회 호응
대가대, 경북 거주 외국인에 ‘지역사회 ..
최근글,댓글 출력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개정교육과정 준비에..
최근글,댓글 출력
無노조 약속 GGM, 민노총 가입
與 황우여 비대위원장 의결…韓 이후 21..
野, '채상병 특검법' 오늘 본회의서 강..
'이태원참사특별법' 법사위·본회의 표결만..
여야 합의한 '이태원참사특별법' 행안위 ..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