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급지도협의회 개최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도민 생명 소생률 향상
경상북도는 3월 20일(수) 동국대경주병원 회의실에서 병원전 단계 의료지도체계 개선으로 더 많은 응급환자를 구하기 위한 “경상북도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동국대경주병원 최대해 교수, 포항세명기독병원 이재일 응급의학과장, 김천제일병원 김창호 응급의료센터장 등 20여명의 응급의료관련 교수ㆍ의사가 참석해 병원전 단계에서의 구급기술과 구급활동 품질 향상을 위한 심도있는 회의가 진행되었다.
지난 2월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지침』이 제정ㆍ시행되면서 119구급대원의 현장응급처치에 의료지도의사의 의료지도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이종관 방호구조과장을 위원장으로, 동국대경주병원 최대해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하여 각 소방서별 지역 병원 응급의학전문 교수ㆍ의사가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2년간 119구급활동의 품질향상과 구급기술의 발전방안 등 구급업무 전반에 대한 협의․조정 및 정책자문을 통해 119구급서비스 발전 등을 위한 기능을 하게 된다.
고령화 사회,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로 인해 지난해 11만 5천여 건의 구급출동을 하는 등 구급활동이 도민의 생활 속에 깊게 들어와 있다.
이 중 중증 응급환자의 비율이 10%(11,584건)로 전문의사의 응급의료지도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다.
경상북도 이종관 방호구조과장은 “구급지도협의회 활동을 통해 119 구급활동 품질향상과 구급기술의 발전방안 모색은 물론 관련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공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