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복지위원회 회의 개최

경상북도는 3월 22일(금)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3년도 지역복지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등 4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위원회는 장애인, 노인, 다문화, 보건분야 등 다양한 보건 복지분야의 기관단체, 학계,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법적 심의를 요하는 사항이나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를 한다.

이날 회의에서 ①2013년도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 ②2012년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안) ③2013년 자활지원계획(안) ④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추천건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2012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안)은 2012년도의 지역사회복지 시행계획의 추진 결과에 대한 분석과 이에 따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며,새정부의 보건복지 공약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노인․장애인․다문화․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춘 효율적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와 복지 체감도 향상 방안에 초점을 맞춘 2013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새정부의 ‘일’을 통한 복지 정책 방향에 맞춘 2013년 자활지원계획(안)은 자활기금을 활용하여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고 저소득층이 스스로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토록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추천제도에 따라 사회복지위원회에 외부이사 추천 요청을 한 5개 사회복지법인에 대해 외부이사를 심의 추천했다.

김영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새정부 출범으로 도민들의 복지에 대한 기대도 어느 때보다 크다고 전제하고, 지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서민들의 생활 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제로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 나감으로서 전 도민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한 삶의 질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