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인연합회 경북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4대 정동식 신임회장 새로운 각오 다져
경상북도는 3월 5일(화) 경주서라벌대학에서 이인선 정무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박병훈 도의원,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등 도내 시장상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상인연합회 경북지회 제3대 김민규 회장 이임식 및 제4대 정동식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국상인연합회 경북지회는 지난 2006년부터 도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 상인 워크숍, 경북 우수시장 박람회 등을 개최하여 상인들의 마인드제고 및 시장경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영세 상인들에게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도내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이날 이임하는 김민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여 동안 전국상인연합회 경북지회를 잘 이끌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신임 정동식 회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경상북도 상인연합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정동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대형마트, SSM, 인터넷 쇼핑몰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상인연합회의 신임회장이 된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 5천여명 회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각 단체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경상북도와 함께 각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전통시장, 고객이 몰리는 시장, 행복한 시장 만들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식 회장은 2011년부터 경주중앙시장 회장 직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이번에 상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추대되어 전국상인연합회 경북지회장을 3년간 맡게 되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지난 3년여 동안 전국상인연합회 경북지회를 이끌어 온 김민규 회장과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구성된 정동식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쇼핑환경개선과 새로운 마케팅을 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