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전방위 홍보시설 설치로 입체적 관광홍보체계 구축
경상북도는 최근 영천3사관학교 내 경북관광홍보관 신설, 동대구역 멀티비전 설치, 경주보문단지 내 경북관광홍보관의 전면적인 리모델링, 고령 대가야역사 테마관광지 및 영주무섬마을 관광안내소를 신설추진 함으로써 첨단홍보기법인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체계 강화는 물론 전방위 홍보시설물 설치로 입체적 관광홍보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도 관광홍보 및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구공항 내 대구공항관광안내소, 동대구역 관광안내소, 엑스코 관광안내소와 경주시 신평동 소재 경북관광홍보관을 비롯해 포항, 안동 등 14개 지역에 시·군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영천시, 고령군, 영주시, 영천3사관학교, 한국 철도공사 등 4개 지자체 및 2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경상북도 홍보관 전면 리모델링에 3억, 영천3사 역사관내 경북 관광 홍보관 건립에 2.5억, 고령군관광안내소 신설1.8억, 영주무섬마을 관광안내소 신설3억, 동대구역 멀티비전 설치에 1.5억원 등 총 11.8억 예산을 투입해 경북관광의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큰 기틀을 마련했다.
경북관광홍보관은 영천3사관학교 역사관 건물 2층에 신라화랑 정신, 선비정신, 호국평화정신, 새마을 정신을 담은 경북의 혼, 임진왜란 의병활동, 항일 독립운동, 한국전쟁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소개한 조국애 전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불교·유교·가야문화를 소개한 역사문화유산관, 템플스테이, 고택체험, 종가전통음식, 축제등 문화체험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특별관, 및 명장전시관으로 구성 되어있다.
3사관학교를 찾는 국내외 주요관광객 들에게 반공, 호국관에 대한 홍보는 물론 경북도가 유교, 불교의 본고장,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써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도내 주요 관광지와 인기 특산품 홍보로 호기심과 흥미를 고취시켜 입소문을 통해 경북도를 다시 방문할 수 있게끔 동기유발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보문단지 내 소재하는 경상북도 관광홍보관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으로 기존 홍보관 내 대외협력교류실 설치, 홍보관 안내 데스크기능 보강, 주요 특산품 전시관 설치 및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홍보 및 국내외관광객 여행코스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체계적인 홍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북관광홍보의 메인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대구·경북민의 주요관문인 동대구역 청사 내에 경북관광과 순환테마열차를 소개하는 멀티비젼을 설치함으로써 지역민은 물론, 국내여행객과 외국인관광객에게도 경북도의 정체성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폭넓게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도록 했다.
지난해 연말 고령 대가야역사 테마관광지 신설로 39개 관광안내소(도 5, 시·군 34)에 1개 관광안내소 (고령)가 추가되어 ‘2013. 2월 현재 총 관내에는 40개의 관광안내소에 80여명의 관광안내 인력이 관광홍보의 첨병으로서 활약할 예정이고. 영주 무섬마을 관광안내소는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경상북도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입체적인 관광홍보체계 완비로 향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증대는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그간 피상적으로 잘 모르고 있을 수도 있는 경북의 주요 관광자원을 정확하게 알리는 계기와 함께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경북관광은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