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직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개최
경상북도는 2월 22일 도청강당에서 한국의 대표적 대중 작곡가 겸 교수인 임종수 씨를 초청하여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도정추진을 위하여 노고가 많은 직원 및 가족들에게 격려와 사기앙양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임종수 작곡가는 1980년부터 1995년까지 KBS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충청대학 음악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나훈아의 ‘고향역, 대동강 편지’,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태진아의 ‘옥경이’,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 장윤정의 ‘애가타’ 남진의 ‘모르리’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킨 대표적 작곡가이며, 이러한 이유로 한국 대중음악의 아버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콘서트는 임 작곡가의 노래와 히트곡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로 시종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특히 노래하는 경찰로 유명한 우동하 가수가 우정 출연하여 분위기를 돋우었다.
우동하 씨는 1971년 MBC 신인가수상을 수상하고 ‘내가 당신을’ ‘택시’ 등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는 서울 서초경찰서 청문감사관(경정)으로 근무하면서 노래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도청 음악동아리 G#밴드도 함께 출연하여 콘서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참석한 직원들의 즐거움을 배가했다.
경상북도 김재홍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도정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하여 열심히 뛰어 준 직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차원에서 마련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과 직원들의 건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