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코 경북 산림일자리 창출 발대식 개최

상시 7천2백여개, 연인원 195만명 일자리 만들어

경상북도는 2월 19일(화) 상주시민체육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종태 국회의원, 김남균 산림청차장, 성백영 상주시장 및 산림분야 근로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일자리 실천 의지를 담아 ‘행복한 일자리, 늘·지·오(일자리를 늘리고 지키고, 일자리 질을 올리고)’ 실천을 위한 『에코 경북! 산림일자리 창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에코 경북! 일자리 창출 발대식은 농·산촌 유휴 인력, 저소득 취약계층, 청년 실업자 등의 일자리 창출로 올해 도정 운영방향인 ‘친 서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앞서 김관용 도지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산림 스타일과 노래’로 근로자들과 함께 하며 발대식의 흥을 돋운데 이어, 유공 민간인 포상, 일자리창출 총력 결의문 낭독, 산림사업 재해예방 안전교육, 임업기계장비 전시 및 시연회 순으로 행복한 녹색일자리창출의 서막을 올렸다.


올 한해 경북도는 산림분야에서 2,397억원의 예산으로 7천2백여개의 상시 일자리를 만들어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 등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산촌 소득향상은 물론 서민생활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숲가꾸기사업 시행으로 1일 33백명(연인원 100만명)의 저소득층 및 청년 실업자 녹색일자리 제공으로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숲가꾸기 부산물을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땔감으로 지원하여 고유가 시대 민생안정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총사업비 2,397억원으로, 숲가꾸기, 산불방지, 조림사업, 산림병해충방제, 사방·임도, 백두대간 보호사업 등 산림에서 1일 7,158개(표)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회복과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일신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숲의 공익적 가치는 109조원 정도로 국내총생산(GDP)의 9.3%에 달하며 국민 한사람에게 연간 216만원 이상의 산림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30년생 소나무 숲 1ha가 승용차 4.5대의 연간 탄소 배출량을 흡수하는 등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10.3%를 흡수(23조원 가치) 하고 있어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적인 탄소배출 저감 압력에도 상당한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산림사업은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유용한 녹색자원으로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가꾸는 사업으로 지역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신정부 공약사항인 ‘녹색일자리’, ‘맞춤형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숲가꾸기, 조림, 사방, 임도 등 각종 산림사업을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굳은 결심을 보이며 경북도 전체면적의 71%인 산림을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만들어 베이비부머 세대 및 조기 은퇴자들이 산에서 제2의 인생 2모작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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