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경북보육 이렇게 달라진다

완전무상보육 전면시행 ‘13년 4,650억원 지원

경상북도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13년 보육예산을 ’12년대비 449억원(9.6%) 증액한 총 4,650억원을 편성하고,‘도민이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비전으로, 부모의 보육부담 경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제고를 주요 추진과제로, 올해 보육정책을 완전무상보육의 해로 정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0~2세와 만5세에 대해서만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계층에 따라 일부 유상보육을 실시했으나 2013년 3월부터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전 아동에 대해 정부지원단가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유아 16천여명이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


따라서, 어린이집 이용아동 총 75천명 전아동에게 연령별로 월220,000~755,000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게 되며, 금년도 보육료는 2,95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차상위 이하 영유아(만36개월 이하 아동)에게 연령별로 월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차등지원 했으나 금년부터는 소득무관․취학전 만5세이하 아동까지 양육수당을 확대 지원한다.


양육수당 지원대상은 작년보다 33천여명(400%) 늘어난 40천여명으로 추산되며 이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41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시각으로 어린이집의 안전, 건강, 급식 등 보육서비스 품질을 점검할 부모모니터링단 106명(총 170명)을 추가로 모집·구성하여 도내 2,200여개소 어린이집을 1년 동안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어린이집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여 안심보육환경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영주, 문경, 봉화)를 신규로 확충하고, 증개축 3개소, 개보수 30개소 등 총 3,710백만원을 지원하여 공보육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기존 구미, 경주, 포항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을 올해는 안동지역에 신규로 설치․운영하여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의 놀이 활동을 촉진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경상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저출산,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으로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증대되고 있고,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은 국가의 몫인 만큼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보육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와 관심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동 연령별, 특성별, 다문화가정 등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육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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