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설 선물은 건강검진으로
건협, 부모님 위한 설 선물 조사결과 “건강검진” 선호
민족 고유의 대 명절 설을 며칠 앞둔 가운데, 부모님을 위한 설 선물로 10명 중 1명이 “건강검진”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가 1.31(목)~2.4(월)까지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20~30대 701명을 대상으로 부모님을 위한 가장 좋은 설 선물을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1명(13.0%)이 건강검진을 선물하겠다고 답했다.
선호도 1위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요즘 사회를 반영하듯 높은 격차를 내며 현금 및 상품권(78.9%)이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건강검진(13.0%), 한우, 과일 등의 농·축·수산물(6.4%), 건강보조식품 등(1.7%)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건협 조한익 회장은 “건강 120세를 바라보는 지금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며, “현금 선물도 좋겠지만 부모님의 건강검진으로 “이상 없음”, “건강함”이라는 결과를 선물한다면 이 또한 더없이 좋은 설 선물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부모님의 설 선물을 위한 사용금액으로는 20만원대(36.5%)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10만원대(32.6%), 10만원 미만(14.1%), 30만원대(12.4%), 40만원 이상(4.4%)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였다.
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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