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선 이동수리,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
연안 5개 시·군 어선 1,426척 무상점검 및 수리
경상북도는 지난해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자, 경북 지역의 연안어선 1,056척에 대하여 5,142개 부품 교체와 기관 및 장비, 감속기, 전기장치, 통신장비 등 2,229개 부품에 대하여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함으로써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각종 필터, 벨트, 임펠러 등 시가 5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은 무상 교체를 통해 연안어선의 해상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어업인들의 추가 수리반 요구와 호응이 좋아 1개반을 늘여 6개반 1억8천만원으로 업체당 3천만원을 지원, 선박수리 전문업체에서 무상으로 어업용 기자재를 연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77개 어촌계 어선 1,426척에 대해 무상점검 및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동안 6개 수리반을 편성하여 포항시 등 연안 5개 시․군에 대하여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
경북어업기술센터 이석희소장은 교통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확대하여 연안어선의 안전조업을 도모하고 어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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