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 대폭 확충
49개소에서 69개소로 확대
경상북도는 우수한 민간, 가정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품질향상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평가와 인증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민간어린이집에 대하여 운영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49개소에 26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금년도에는 20개 어린이집을 추가로 선정, 총4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형 어린이집에 선정되면 정원 20인 이하인 경우에 월 96만원, 21~49인까지 248만원, 124인 이상인 경우 870만원 등 정원에 비례하여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 확대하여 어린이집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자라나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경상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저출산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짊어지고 이끌어갈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 조성은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책무”이며 “다양한 보육수요에 부응할 수 있고 지역실정에 맞는 보육환경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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