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순탄항해

자문위원회 개최, 건설사업관리(CM) 착수 등 순조롭게 진행

경상북도는 60~70년대 온 국민이 합심하여 급속한 경제 개발로 오늘날 눈부신 경제성장의 모태가 된 새마을운동에 대한 가치를 재정립하고 21C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속도를 높이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사 시공 방법을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기본설계평가로 에스티엑스건설(주)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어 현재는 실시설계, 건설사업관리(CM) 착수와 도시관리계획, 공원조성계획,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 25(금)일에는 구미시 상모사곡동 주민센터에서 윤창욱 도의회 예결위원장, 허복 구미시의원(전의장), 김상조 구미시의원, 새마을, 도시계획, 토목, 조경, 디자인 분야 등 전문가를 모시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자문위원회를 개최, 자문위원의 의견을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 상반기 중 토지보상과 함께 착공하여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사업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 주변인 구미시 상모사곡동 일원 245천㎡의 부지에 총사업비 792억원을 투입하여 한마음 공원, 역사이해 공원, 창의연수 공원, 글로벌 공원 등에 연면적 28천㎡의 공간을 조성하여 새마을운동을 한자리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새마을운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마음 공원은 35천㎡의 부지에 새마을 테마공원의 중심적인 역할과 만남과 화합을 주제로 한 각종 행사 기능과 박람회기능, 휴식․산책을 가능토록 구상하여 원형의 새마을 광장을 중심으로 조각공원, 분수대 설치는 물론 새마을 운동을 상징할 수 있는 조각물을 전시하고 지하에는 7천㎡의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역사이해 공원은 78천㎡ 면적에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이념관과 태동단계부터 현재 글로벌화 단계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대관, 분야별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주제관을 설치하고 역대 새마을유공자를 추모하는 명예의 전당과 60~70년대 새마을운동을 되돌아보고 과거를 회상할 수 있도록 재현촌을 설치한다.


또한, 창의 연수공원은 113천㎡의 부지에 새마을운동의 이념과 정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종합교육 공간조성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자료관과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리더쉽 함양을 위한 리더쉽 훈련장, 구상의 숲 등이 위치하게 된다.


글로벌 공원은 17천㎡의 부지에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미래 가치화하고 세계화하는 공간으로 해외 활동사업을 패러다임별로소개하고 해외에서 추진 중인 유사사업을 비교분석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가 UN과 공조하에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개발국가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새마을운동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나, 새마을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히고 이번에 조성하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이러한 사항들을 모두 충족하는 시설로 조성하여 새마을 운동의 전 세계 보급을 위한 글로벌 성지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명품 교육테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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