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실라리안'신규 지정

6개 업체 11개 제품 신규 지정으로 브랜드 명품 향상에 노력

경상북도는 2. 1.(금) 도청 접견실에서 2013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추가 선정된 6개 업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실라리안 제품은 “생활용품 분야”로는 ㈜원바이오젠의 '가정구급약'과, SKM글로벌의 '휴대폰케이tm'로 2개 업체 2개 품목이며, 가공한 “식품분야”로는 도내 생산한 농축산물을 이용하여 제조하는 동양종합식품(주)의 '햄, 샐러드, 돈까스', (주)굿모닝푸드의 '쌀국수' ㈜토리식품의 '호박죽, 팥죽', 뚝배기식품의 '된장, 고추장, 간장'으로 4개 업체 9개 품목으로 총 6개 업체의 11개 품목이다.


'실라리안'은 경북도가 1997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고도 기업의 자체 브랜드로서는 인지도가 약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대해 브랜드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경북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업의 건실도, 수익성 및 성장성, 기술력, 품질경쟁력 브랜드 적합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제품은 다양한 홍보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실라리안 온라인쇼핑물 등록, 유통업체 입점지원, 박람회 전시판매, 바이어 초청 간담회 참여 등 직․간접으로 판로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실라리안에 등록된 기업은 도에서 시행하는 정책금융 융자지원 제도 중에 하나인 운전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우대 대출 지원이 가능하며 그에 따른 3%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표적인 브랜드 사용 성공사례로는 양말 생산업체인 ‘경일콜렉션(대표 김상일)’은 ‘니나리찌’ 등 유명브랜드에 OEM으로 생산 납품해 오다가, 1999년부터 실라리안 상표를 사용한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현재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 납품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브랜드 사용 전에는 10억도 채 안되는 매출액이 지금은 3배 이상 증가하면서 브랜드 사용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인견 의류․침구 생산 전문업체인 ‘미화직물(대표 차동선)’은 1984년 설립 이래 ‘물세탁가능 나염원단’과 ‘100% 인견니트 의류‘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인견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실라리안 사용 전에는 매출액이 3억에 불과했으나, 매년 매출이 증가하면서 역시 지난 해 약 3배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6개 업체 11개 품목 신규 지정으로 총 22개 업체 150여개 품목 『실라리안』제품에 대해 향후 디자인개발 및 품질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명실공히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라리안 제품들이 경북의 대표 브랜드이면서도 지역만이 나타낼 수 있는 색깔과 정서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향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강점과 차별성이 접목된 특화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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