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3년 시끌벅적장터 만들기 프로젝트

경상북도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13년 시끌벅적한 장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도에는 대형마트․SSM 진출확대 등으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항 죽도 등 40개 시장에, 285억원(국비 143, 지방비 142)을 지원한다.


또한,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한 주차장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에 218억원(국비 129억원), 중소물류센터건립에 27억(국비 14억원), 클린오일장사업에 40억원(도비 12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 전통시장 2013년 주요 지원내역을 보면 시설현대화사업 지원(285억원)사업으로 동부권(포항,경주,영덕,울진)에 52억원(18%), 중부권(김천,구미,상주,문경,군위,의성)에 83억원(29%), 남부권(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에 42억원(15%), 북부권(안동,영주,청송,영양,예천,봉화)에 108억원(38%)을 지원한다.


시설현대화사업(285억원) 세부내용으로 먼저, 도내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70%까지 확대하고, 아케이드 설치 및 보수, 장옥재건축 등(12개), 주차장(5개), 전기, 가스 안전시설(3개)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관광 연계 개발시장 차원을 넘어 문화 관광자원과 시장을 함께 육성하는 문화관광형사업이 ‘09년 영주풍기인삼시장(추진완료), ’12년에는 포항죽도, 영덕영해시장 2개소(40억원)가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고 ‘14년도 사업 선정을 위해 경주 중앙시장 등 7개소가 신청 중에 있다.


2012년 경북도 온누리 상품권 판매 실적이 191억원으로 당초 목표액(50억원)보다 4배나 증가했다. 이는 도내 LG디스플레이(30억원), 포스코(17억원), 공무원(20억원),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시상금 및 포상금, 명절날 상품권 구매 등으로 판매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5% 이상 또는 공무원 1인당 10만원정도 온누리상품권 구입해서 사용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좌판설치사업이 상인들의 호응도가 좋아 2013년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수요조사에 따라 포항시 죽도시장, 경주시 성동 중앙시장, 안동 중앙신시장, 영주 골목시장, 구미 중앙시장에 하반기 지자체 예산 확보 후 설치할 계획이다.


도내 전통시장 중 유망점포와 테마골목을 발굴해 육성하는 전통시장 명품브랜드 개발 및 테마골목 마케팅 지원사업을 올 하반기 수요조사를 걸쳐 실시할 계획이며, 지원대상 점포가 선정되면 상호와 상표개발, 마켓팅 지원, 브랜드 개발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내 도립예술단을 활용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끌벅적한 살아있는 장터로 젊은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대학동아리 등 초청한 공연,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 개최 등으로 활기찬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휴업일을 ‘Sale Day'로 지정․운영하여 특가판매 행사 추진토록 하고 우수시장 및 사례를 TV매체를 이용하여 20여개 시장의 자랑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2004년부터 대구지역 주부를 모집하여 경북도내 22개 시・군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을 운영한 결과 지난해까지 참가인원이 14,816명, 상품권 구매액 941백만원으로 주부들의 장보기와 지역관광 탐방이 꾸준히 인기가 있어 2013년 3월부터는 운영대행여행사를 지정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금년도 전통시장의 활성화지원계획을 통해 무엇보다 전통시장이 시끌벅적하고 왁짜지껄한 살아있는 고향 장터로 사람들이 모이는 “소비자가 다시 찾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상인이 웃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상인들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친절서비스 운동, 대박세일 등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사회
종합뉴스 > 사회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