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과 농정분야 공직자 신년간담회 개최
경상북도는 1. 24.(목) 대구유통단지내 전자관웨딩프라자에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상진 위원장을 비롯한 농수산위원과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 채장희 농업기술원장 등 농정분야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신년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경북도 농수산국과 농업기술원 등 농정분야 집행부와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상호 집행과 견제의 관계를 벗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오는 2월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의 농어업 정책방향에 대한 대응방안과 경북농어업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힘을 모아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FTA와 농어촌 소득격차 심화, 빈번한 기상재해 등 대내외적 위기극복을 위해 『경북농어업의 새로운 판(PAN)짜기』역점시책을 수립하여 인적혁신(People)과 영역파괴(Area), 가치혁신(New) 등 3가지 큰 틀에서 인재양성, 수출농업, 마을영농, 유통고속도로, 선진축산, 돈 되는 바다목장 등 분야별로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는 신품종 육성, 기후변화에 대비한 실시간 영상정보 시스템 구축, 농촌 다문화가정 미래농업 주체 육성 등을 금년도 주요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
한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상진 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청도복숭아시험장에 표창패를 수여하며, 농어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농정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석한 공직자들이 더욱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경북도 농정분야 공무원과 도의회 농수산위원이 그 동안의 틀과 사고에서 과감히 벗어나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공직내부 뿐 만 아니라 도의회와 머리를 맞대 49만 지역 농어업인들이 웃음과 희망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