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경주엑스포 성공개최위한 후속대책 본격 추진

경상북도는 지난 1. 17일 이스탄불 현지에서 개최한 한·터키 공동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이스탄불-경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길, 만남, 동행’으로 요약되는 3대 추진방향을 마련, 후속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스탄불-경주엑스포가 열리는 금년을 신 실크로드 건설의 원년으로 삼아 경주를 실크로드 종착지로서의 중심도시로 세계적으로 공인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 위해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최근 이스탄불에 불고 있는 강남스타일과 한류 열풍을 활용한 K-POP 공연 추진, 이스탄불시청과 협력하여 소설가, 스케치 작가 등  한국문화예술인의 이스탄불 현지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 모색 등 문화엑스포를 통한 동서 문명간 소통과 문화예술인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또한, 한-터키 간 새로운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터키 내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메달 수여, 양국 태권도인들 간의 교류 추진, 이스탄불 현지진출 기업과의 협력관계도 구축키로 했다.


김관용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신 실크로드 건설의 원년으로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실크로드 시대 신라, 디지털로드 시대 한류의 참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하며, 아울러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메달 수여 등 감사의 표시와 함께 경제통상 확대로 한-터키간 새로운 관계정립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 17일 오후 4시 이스탄불시청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양국 정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관용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은 “총회를 계기로 경북과 경주와 이스탄불의 위대한 문화적 도전이 시작됐다”며 “한-터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는 만큼 세계가 감탄하는 문화축제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스탄불-경주엑스포의 구심점인 공동조직위가 출범함에 따라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공동조직위 출범과 더불어 행사기본계획이 의결되어 2월부터는 세부실행계획에 따라 실질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가고 국내외 홍보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3월부터는 한국 측 인력이 터키에 본격 투입돼 전시․공연물을 제작하고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빈틈없는 관람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8월부터는 전 분야에 걸친 리허설에 들어가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향후 한국 문화와 산업의 유럽 진출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또 경주의 지명도 상승은 물론, 경북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할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이스탄불측도 이번 엑스포 개최를 통해 ‘칸 카르데쉬(피로 맺어진 형제) 한국’과 원활한 경제적, 문화적 교류의 시발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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