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전기자재산업지원센터 개소식 가져
경상북도는 1. 15.(화)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비롯한 경북테크노파크 장래웅 원장, 한국수력원자력㈜ 송재철 경영관리본부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남궁민 원장,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홍성희 회장 및 원전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전기자재산업지원센터 개소식 및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경북도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를 사업 참여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남궁민),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회장 홍성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지난해 11월 한국원전기자재산업지원센터로 지정받았다.
원전기자재종합지원사업은 원전기자재의 신뢰성 확보와 국내외 품질 인증 및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원전기자재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3년간 42억원(국비 21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자하여 취약한 원전산업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개소식은 한국원전기자재산업지원센터가 구축될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었으며, 개소 축하 테이프 컷팅 후, 원전기자재종합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경상북도, 경북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와 한국수력원자력㈜ 간의 업무협약, 원전기자재종합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원전기자재종합지원사업 참여기관과 한국수력원자력㈜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원전기자재산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의 계기가 마련됨으로써, 원자력산업 기반이 취약한 경북지역에 원전관련 기업체 유치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5년 한수원본사의 경주 이전으로 인해 협력기업체들의 이전효과도 기대되는 바, 사업추진의 시너지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작년 원자력클러스터조성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이번 원전기자재종합지원사업과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선정 등 경북에는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면서, “2013년은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원자력비발전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