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봄 입주에 차질 없다
경상북도는 1. 15.(화) 경북김천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 신청사 건축현장 회의실에서 혁신도시 기반시설 사업시행자(LH, 경북개발공사), 김천시, 이전기관(한국도로공사 등 12개 이전기관) 신청사건축 부서장 및 담당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김천혁신도시 건설협의체 실무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말까지 준공 예정인 한국도로공사 등 8개 기관을 포함한 12개 기관의 이전에 대비하여, 신청사 건축 추진상황 및 상수도․전기․도시가스 등 도시기반시설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이를 즉시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제기된 10건의 애로사항 중에서 상수도․전기․도시가스 적기 공급 등 8건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토록 했으며, 산지와 녹지 부분의 부분적인 미시공 등 2건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되도록 협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준공이 임박한 우정사업조달사무소(‘13. 2월, 110명), 기상청 기상통신소(’13. 6월, 9명) 담당자는 “입주 시기에 맞추어 상수도․전기․도시가스 중 어느 하나라도 제때에 공급되지 않으면 입주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애로사항을 제기했고, LH공사 경북김천혁신도시 사업단장은 “이전을 앞둔 기관의 입장에서는 여러 걱정이 있겠지만 3월까지는 상수도․전기․도시가스 공급이 100% 될 것이며, 입주에 전혀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회의를 주제한 경상북도 균형개발과 김성현 과장은 “비록 동절기이기는 하지만, 입주를 앞둔 2개 기관이 계획된 일정대로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중심이 되어서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