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환자 요청시 수술 장면 촬영

정부가 오는 12월에 마약류 예방·재활교육 및 부처별 마약류 정보를 통합 관리·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또한 비대면 상담과 교육·정보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가상현실 등 신기술로 마약류 오남용의 정신·신체적 폐해를 체감하는 등 다양한 체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사·학부모, 청소년, 중독자, 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마약류 예방교육과 상담, 체험용 게임 등을 제공한다. 

9월부터는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하고, 환자(또는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수술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다만 수술이 지체되면 위험한 응급수술이나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 조치가 필요한 위험도 높은 수술 등은 제외한다. 

하반기에는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은 물론 질병과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에게 일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혼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방문형 돌봄·가사와 함께 심리 및 동행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우선 선정된 일부 지역부터 실시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지역 및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의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 관리해 취업·인사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인정·관리체계(직무능력은행제)’도 9월에 구축한다. 

이에 개인은 직무능력계좌 내의 직무능력에 대해 인정서 발급 후 취업 및 경력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고, 기업은 구직자가 제출한 인정서를 통해 직무능력정보 확인, 채용·인사배치 등에 활용한다. 

7월에 시행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요양병원(시설) 이용 경계선에 있는 노인 등을 위한 방문 의료서비스를 확충하고 다양한 의료·돌봄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한다. 시범사업은 12개 시·군·구에서 3년간 추진한다. 

같은 달에는 고용·산재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기준도 강화해 공개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체납자의 적극적인 보험료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7월부터는 하나의 주된 사업장이 아닌 여러 사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유로 업무상 재해 시 산재보험을 통한 보호를 받지 못했던 노무제공자들도 산재보험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4개 직종을 신규 적용하고, 기존 화물차주 등 6개 직종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시책으로 약 93만명의 노무제공자가 추가로 혜택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22일부터는 위험성평가 모든 과정에 근로자의 참여가 보장되는 새로운 위험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중소규모 사업장에는 쉽고 간단하게 위험성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법, 위험성 수준 3단계 판단법 등을 추가 도입했고, 유해·위험요인의 변동이 잦은 사업장은 상시평가 제도를 신설했다.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1개소를 대전(충청권) 추가 설치해 총 3곳으로 확대한다. 

특히 이번에 신설하는 곳은 청소년 중심 센터로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미국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와 업무 협력을 추진해 국내 상황에 맞게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중독재활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지역적 불균형을 낮추고 마약류 중독자가 적극적으로 재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수입식품 등 자동 수입신고수리는 9월에 시행하는데, 수입식품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을 통해 수입신고 서류검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심사한다. 

통관 시 수입식품 검사는 서류검사, 현장검사, 실험실검사를 거치며 규칙 기반을 통해 260여개의 검사항목을 정확하게 자동 검토 할 수 있다. 

한편 7월부터 연내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68개 시군구까지 확대 설치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급식시설에 대한 급식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영영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는 센터 소속 영양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급식위생은 물론 영영관리 지도, 질환 맞춤형 식단, 제공 대상자별 교육 및 이용자별 영양관리 등을 제공한다.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시군구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완료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사회
종합뉴스 > 사회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4303 금융사 이사회·대표이사, 자금세탁방지 책임·역할 .. 금정복 2023.07.20
4302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13개 지자체에 의료급여 등.. 금정복 2023.07.20
4301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사전심의서 ‘292건’ 원.. 금정복 2023.07.19
4300 국내 최초 ‘해상교통 혼잡도 예측 AI 분석모델’.. 금정복 2023.07.19
4299 국민 96.3%가 ‘강력범죄자 신상공개 확대 필요.. 금정복 2023.07.19
4298 ‘유진 초이’ 황기환 지사 유전자 정보, 국가 기.. 금정복 2023.07.19
4297 집중호우로 산지태양광 피해접수 38건 금정복 2023.07.19
4296 충북·충남·경북 3개 도에 구호사업비 긴급지 금정복 2023.07.19
4295 호우 피해지역 ‘가전 3사 합동무상수리팀’ 운영 금정복 2023.07.18
4294 차량번호로 침수차량 확인 가능…금융공공데이터 개방.. 금정복 2023.07.18
4293 출생미신고 아동 2123명 중 249명 사망 확인.. 금정복 2023.07.18
4292 집중호우로 감염병 발생 우려 높아져 금정복 2023.07.18
4291 육군, 호우피해 복구작전 TF 편성 금정복 2023.07.18
4290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연안·원근해 108개 지점서.. 금정복 2023.07.18
4289 ‘스토킹방지법’ 시행…피해 발생단계부터 전방위 지.. 금정복 2023.07.17
4288 육지서 100km 떨어진 바다에서도 실시간 원격진.. 금정복 2023.07.17
4287 산업부, 에너지·산업시설 안전점검 금정복 2023.07.17
4286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가동.. 금정복 2023.07.17
4285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작…15만 명 규모.. 금정복 2023.07.17
4284 변종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 금정복 2023.07.14
4283 ‘아스파탐’ 현행 사용기준 유지…“안전성 문제 없.. 금정복 2023.07.14
4282 북 황강댐 방류 가능성 대비…홍수조절기능 적시 가.. 금정복 2023.07.14
4281 인공증식된 멸종위기 ‘저어새’ 3마리, 자연으로 금정복 2023.07.13
4280 LED 조명·프린터 등 생활제품 10종, 전자파 .. 금정복 2023.07.13
4279 해양·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 ‘신호등’ 형태로 .. 금정복 2023.07.13
4278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운행 시작 금정복 2023.07.13
4277 17일부터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일제 점검.. 금정복 2023.07.13
4276 로또 조작 불가능…다수 당첨, 확률적으로 가능 금정복 2023.07.13
4275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5G 활용 대용량 WiFi.. 금정복 2023.07.13
4274 국가자격증을 전자지갑(Q-net)에…‘디지털 배지.. 금정복 2023.07.13
4273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174건 원안대로 가결 금정복 2023.07.12
4272 ‘홀덤펍’ 게임 칩 현금환전은 ‘불법도박’ 금정복 2023.07.12
4271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사업’ 추진 금정복 2023.07.12
4270 고액임금 상습체불 사업주 172명 공개 금정복 2023.07.12
4269 양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 민간기관 추가해 600.. 금정복 2023.07.12
4268 선원 일자리 환경 바꾼다 금정복 2023.07.12
4267 빗길 교통사고 사망 33%가 장마철에 발생 금정복 2023.07.11
4266 스마트 횡단보도 등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 전국으.. 금정복 2023.07.11
4265 미세조류 활용해 탄소 배출량 줄인다 금정복 2023.07.11
4264 ‘쌍둥이 아빠 공무원’ 출산휴가 10일 → 15일.. 금정복 2023.07.11
4263 보건의료노조 파업 대비 비상진료대책 시행 등 긴급.. 금정복 2023.07.11
4262 세계 첫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수사현장에 .. 금정복 2023.07.10
4261 삼계탕 조리할 때 ‘캠필로박터 식중독’ 주의 금정복 2023.07.10
4260 식약처, 여름철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점검…96곳.. 금정복 2023.07.07
4259 복지부, 인천 송도 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 금정복 2023.07.07
4258 모래파리가 옮기는 ‘리슈만편모충증’, 2년만에 해.. 금정복 2023.07.07
>> 9월부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환자 요청시 .. 금정복 2023.07.07
4256 공공 건설사업 정보, 2030년까지 디지털화 구현.. 금정복 2023.07.05
4255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전년대비 1.8배 증가 금정복 2023.07.05
4254 생리용품 거짓·과장 온라인 광고·판매 222건 적.. 금정복 2023.07.05
4253 국민이 뽑은 '황당규제 공모전 우수제안과제' 시상..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7.05
4252 귀농귀촌 정보 한눈에…‘그린대로’ 포털서비스 본격.. 금정복 2023.07.05
4251 고립 중장년·가족부양 청년도 소득 상관없이 ‘일상.. 금정복 2023.07.05
4250 이혼 등 이별 경험자 중 절반 ‘상대방으로부터 폭.. 금정복 2023.07.05
4249 가정용 CCTV, 서빙로봇 등 개인정보 보호 안전.. 금정복 2023.07.04
4248 기본형 공익직불 상담 전화 ‘1334번’으로 통합.. 금정복 2023.07.04
4247 문체부, 가짜뉴스 신속대응 자문단 운영 금정복 2023.07.04
4246 무허가 시설의 위험물 사고도 처벌 금정복 2023.07.04
4245 금융사 영업점·고객센터서 ‘계좌 일괄지급정지’ 신.. 금정복 2023.07.04
4244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 금정복 2023.07.03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