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산극복 우수기관 10개 시・군 선정
경상북도는 12. 27.(목)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범 도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및 저출산 극복 평가를 통해 향후 효과적인 정책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 성주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하였으며 우수상에 문경시, 안동시, 고령군, 영양군, 장려상으로는 김천시, 경산시, 예천군, 청도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난임부부지원사업,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등 모자보건사업 추진실적과, 인구의 날 국민추천건수 등 출산장려 홍보사업, 우수 자체사업,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사업 등 크게 4분야로 실시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는 ‘기업, 약사회, 등 지역단체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저출산 극복’, 성주군의 경우 ‘출산장려를 위한 생명축제 개최’를 통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민의식개선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우수 기관인 문경시에서는 ‘출산장려 홍보대사 위촉’, 안동시에서는 ‘임산부 휴식공간 및 산책로 조성’, 고령군에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출산친화기업 인증’, 영양군에서는 ‘지역단체와 연계한 아가사랑 행복 작품 공모’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올해 경북도는 지난 7월 11일 제1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기관으로 선정되어 저출산 극복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시.군 자체평가를 통하여 출산 인프라 구축 및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출산율 향상에 적극 노력하여 나갈 방침이다.
경상북도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출산장려사업은 주민의식 개선이 필수적인 만큼 30대 여성에 대해서는 자녀를 통한 가정의 행복관을, 20~30대의 청장년층에는 긍정적인 결혼관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경북도가 3년 연속 중앙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만큼 시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컨설팅으로 인구의 자연성장율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