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
경상북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 효율적 사업관리를 통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도내 23개 시・군 센터를 대상으로 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공모, 심사한 결과 재정적 능력, 사업역량, 활동실적, 전문인력 확보 및 입지여건 등에서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어 최종 선정되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도 센터로 선정된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5년 7월 개소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사업, 인식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결혼이민여성 멘토제, 다국어 마을, 달팽이의 꿈 차량 홍보단 운영 등 타 센터와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평가에서 2010, 2011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2012년 국무총리 표창 등으로 센터 운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지정된 후 경북 23개 센터를 총괄하면서 신규센터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 천순복 다문화행복과장은 “앞으로 도 센터의 기능을 더욱 확대, 시군 다문화센터 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문화가족의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한편, “지역별 특성 및 다문화가족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개발․추진, 다문화 수용성 제고 및 사회통합 촉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