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차량으로 가짜석유 공급한 제조업자 검거
대구수성경찰서(서장 배봉길)는 가짜석유 60만 리터(7억원 상당)를 제조 후 택배차량으로 위장하여 소매업자에게 자동차 연료용으로 판매한 제조업자, 길거리 판매업자 6명을 검거 하고 그중 제조업자 나00(29세)을 구속하였다.
이들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00번지의 차량 통행 및 사람들의 왕래가 한적한 상호 없는 30평 가량의 빈 건물에서 가짜석유를 제조하였다
기존의 가짜석유 판매방법으로는 경찰 등 유관기관의 단속을 피할 수 없게 되자 중고자동차 상사를 통하여 0000택배 로고가 부착된 1톤 화물차량을 구입한 뒤 택배회사 배달차량으로 가장하여 길거리 판매상 등에게 공급하는 새로운 수법으로 가짜석유를 유통시켰다.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약 1개월간 가짜석유제조 공장 및 길거리판매업소 주변 잠복 근무 하여 용제차량 출입 및 동 차량을 이용하여 가짜석유 납품하는 것을 추적하여 제조․소분 현장을 급습하였다
2012. 1월초순경부터 같은해 11. 14. 22:00경까지 30평 가량의 빈 건물에 대형 용기(5,000ℓ, 2,000ℓ×8개), 모터주유기 및 분배기 등 제조시설을 갖추고 가짜석유 60만 리터(7억원 상당)를 제조한 후 0000 택배차량으로 길거리 판매업자에게 판매한 가짜석유 제조업자 나00(29세) 등 2명을 검거(1명 구속) 하고, 가짜석유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위 피의자들로부터 공급받은 가짜석유를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차량 연료용으로 판매한 길거리 판매업자 서00(27세) 등 4명을 검거하였다.
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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