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일출사 일출봉 해맞이' 행사 개최
안동시(市長 權寧世)는 2013계사년(癸巳年)을 맞이하여 17만 시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2013 일출봉 해맞이』행사를 녹전면 녹래리 일출사 경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임진년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계사년 새해 아침 9시 일출행사까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해넘이행사는 아쉬운 석별의 노래로 시작되어 오후 6시에는 축등점등식, 법회, 자정에는 새해맞이 타종식에 이어 새벽에는 예참, 헌다례, 예불, 법문 소원적기의 행사가 일출암 사찰과 신도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새해 오전 6시 50분부터 풍물패 참넋의 태고의 울림을 시작으로, 시승격 50주년 기념 만담극 공연, 축시낭송, 권영세 안동시장의 신년메세지로 이어지고, 7시 37분 장엄하게 솟아오르는 계사년의 첫 일출참관과 함께 해오름 북울림, 소원성취 대박 퍼포먼스, 지역가수 공연 등으로 행사는 마무리와 함께 해맞이객을 위한 2013 그릇의 떡국을 제공한다.
한편 일출봉은 일출예정 시간이 7시37분으로 정동진(7시 40분)보다 3분 일찍 일출을 볼 수 있으며 봉수산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사찰 일출사는 신라 23대 법흥왕(520년)때 의상조사가 창건한 암자로 1,4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현재는 조계종 제16교구 의성 고운사 말사이다.
예부터 일출암 신도들은 일출봉에 올라서 일출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수양과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氣를 받았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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