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복지시설 화재예방·안전관리 교육 실시
경상북도는 12. 7.(금)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교육』은 화재 발생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화재예방 전문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와 도 소방본부에서 화재발생 원인과 대책, 화재 시 대처요령, 매연 발생위험과 시설 생활자 대피요령, 화재발생시 신고 및 행동요령 등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소방관련 법령 개정으로 올해 2월부터 사회복지 생활시설 전체에 소방 설비를 보강해 2014년 2월 4일까지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 완료해야 함을 안내하고, 시설 안전관리와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1월부터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안전점검 실시했고, 도청 직원 100여명이 430개 생활시설의 실질적 안전관리를 위해 「개인별 시설전담제」도입, 1인당 4~6개씩 시설을 전담하여 수시전화 및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시설종사자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동룡 사회복지과장은 “시설물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종사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복지행정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