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 '서울 석세스 어워드' 수상

광역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공로 인정

경상북도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12. 3.(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서울 석세스 어워드 2012(Seoul Success Awards 2012) 시상식’에서 정치분야 광역단체장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석세스 어워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최고의 열정으로 창조적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제정되었으며, 특히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등 국내 최고 권위의 기관들이 심사기관으로 참여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여,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4개의 상이 수여되었으며, 이중 ▴정치부문에서는 김세연 국회의원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경제부문에서는 KB금융그룹과 하이마트, KB국민카드, (주)그래미 등이 ▴사회부문에서는 서원석 성원제강 회장이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문화부문에서는 가수 박완규와 피에스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영화 ‘피에타(Pieta)’의 여주인공인 조민수, 국악예술단 고창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최근 ‘강남 스타일’로 세계 팝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가수 싸이가 ‘문화대상’을 수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광역단체대상을 수상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방이 기획해 국가를 움직이는 선도적 정책 추진과 ▴발상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과 ▴광역적 협치와 지방이 잘사는 시대 구현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경북이 기획해 국가 프로젝트로 채택된 대표적 상품들이다.


지난 1998년 시작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그간 성장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韓-터키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내년 행사 개최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지난 5월 대통령이 울진 원전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책사업화를 약속한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미래를 내다본 경북의 안목과, 집요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획기적 사례이다. 


특히, UN, KOICA 등과 함께 하고 있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은 ‘국가가 할 일을 지방이 하고 있다’는 국내․외의 평가 속에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한 최적의 ‘공적원조(ODA) 모델’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으며, 국가 브랜드 제고는 물론, 글로벌 경쟁시대에 지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 지사 취임 이후, 경북의 강․산․바다도 새로운 희망으로 넘쳐나고 있다. 그간 바라보던 대상이었던 낙동강과 백두대간․낙동정맥, 동해안은 유교․신라․가야 등 3대 문화자산과 함께 현대적으로 재융합되어 도민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국가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은 타 광역시도와의 ‘초광역 협치’는 현행 지방자치의 한계를 극복한 우수사례로 심사기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0년 4대강 사업이 정치적 논쟁으로 어려움에 직면하자 ‘낙동강연안 정책협의회’를 출범시켜 갈등과 분쟁을 조율하고 ‘지역 상생과 화합’을 이끌어 낸 것과, 강원과 충청, 경남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열악한 SOC 도로․철도망을 대거 확충해낸 성과는 ‘초광역 협치’의 대표적 사례다.


이와 아울러, 김 지사는 국가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 심화에 대응한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 투쟁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06년 비수도권 13개 시․도와 정치권을 한데 모아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으로서 지방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이러한 ‘초광역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근 ’제6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광을 300만 도민들께 돌리고 영예로운 상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방 자치의 진정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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